휴일인 오늘은 오전까지 중부와 영남 지방의 대기 질이 안 좋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전국의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현재 미세먼지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대기 질이 나아집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추가 유입이 없는데요.
다만 어제 유입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막혀 있어서 대기 질이 안 좋은 곳이 있습니다.
현재 초 미세먼지 상황 살펴볼까요?
현재 충남과 호남, 경남, 제주도는 깨끗한 공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좋음'에서 '보통'을 회복했고요.
서울 경기와 충북, 영남 일부만 대기가 정체하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 당 농도가 35 마이크로그램이 넘으면 '나쁨'인데요.
현재 서울과 충북 43, 대구 36 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기준을 조금 웃돌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대기 정체로 중부와 영남 지방은 공기가 탁하겠지만 다행히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이 '보통'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할까요?
[캐스터]
오늘 아침도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보통 이맘 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선인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5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았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는데요.
어제 3.9도였던 서울 기온이 오늘은 2도 보이겠고요.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6도, 부산 8도로 이맘 때 수준의 겨울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사라지면서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부산과 울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영남 해안과 영동 지방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내일은 추위 전망 어떻습니까?
[캐스터]
월요일인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지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은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바람까지 불어서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입니다. 사실 이 정도면 이맘 때 수준의 추위인데요.
바람이 불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파 수준은 아니지만 겨울 치고 포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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